존경하는 (사)한국환경과학회 회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4년간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회를 잘 이끌어 주신 전임 회장단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협입니다. 학계·연구소에서는 자연과학/공학/농업/인문·사회과학/정책·경영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후변화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심도 있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고, 산업계에서는 RE100 규정에 충족하는 제품 생산및 공정 변화, 정책 수립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발맞추어, 저는 학회의 대내외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습니다.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 학술 발전을 주도하는 학회가 되기 위한 노력과 이를 통해 국내 환경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학회가 되도록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대기 환경, 물 환경, 에너지 환경, ESG 등 기후환경 과학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이 가능한 학회는 (사)한국환경과학회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학회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학회로의 도약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2024년에 개최 예정인 국내 환경 관련 학회들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가탄소중립 공동심포지엄(가칭), 한-중 기후변화 국제심포지엄, 11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정기학술대회를 통하여 미래 탄소중립 방향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선도적인 학회로서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을 회원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더하여 더욱더 도약하는 학회로 발전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청룡의 기상처럼 2024년도 뜻하신 모든 일이 모두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한국환경과학회 제 22대 회장 정 희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