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수요시위 주관단체 일때만 참석하게 되지만
그럴 때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시는 할머님들을 뵈오면 참으로 죄송합니다.
더 참석할 수 없다는 점이....
독도문제 등 특정 이슈들이 한일간에 불거질 때만
더욱 주목을 받는 현실이 그리 반갑지 만은 않아요.
대학에서도 친일청산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그래도 수요시위는 양심적인 일본군, 종고등 학생들, 수녀님, 매 번 꼭 참석하시는 할아버님 등이 계셔서 갈 때마다 덜 부끄럽기는 합니다.
잠시 시간 내셔서 오시면, 그 1시간이 얼마나 의미있는 시간인지
카이로스적 시간, 혹은 상대성이 확실하게 느껴지실 것인데요...
봄날, 얼굴 한 번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