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정보학회는 ‘2017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미디어와 휴먼, 그리고 포스트 휴먼>’을 다음과 같이 개최하오니, 풍성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1) 행사명: 2017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미디어와 휴먼, 그리고 포스트 휴먼>
2) 일시: 2017년 11월 17일(금)-18일(토)
3) 장소: 부산 아쿠아펠리스 호텔
4) 대주제
가. 기획 의도
다시 인간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기술을 바꾸고, 정부를 바꾸고, 사람을 바꾸며 ‘인간다운’ 세상을 꿈꿉니다. 그런데 과연 기술과 정부, 사람을 바꾸면 그런 세상이 올까요? 최근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변화를 이뤄냈지만 ‘변화?’라고 쓸 수밖에 없는 불안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변화의 밑단에서 움직이는 거대한 생산양식의 변화를 비판적으로 정초해내지 못해서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주지하듯이 권력의 왕좌는 ‘동력’을 생산하는 무리에서 ‘정보’를 생산하는 무리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르는 이 근본적인 변화로부터 인간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시민혁명 이래 민주주의와 늘 동행했던 미디어는 분명 휴머니즘적이었습니다. 미디어가 인간과 그들의 공동체에 봉사하도록 연구와 실천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런 만큼 미디어가 인간다워지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제도가 때로는 사람이 그런 노력을 무위로 만들곤 했습니다.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 보듯이 무기력한 저널리즘은 다시금 우리를 절망시킵니다. 그런 가운데 지금 인간없는 인간, 인간없는 인간다움의 역설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저널리즘과 방송보다 정보기술의 그것이 오히려 더 인간다워(인간같아) 보입니다. 인공지능(A.I.)이 뉴스를 간추려주고 때때로 농담까지 건넵니다. 이른바 포스트 휴먼의 시대입니다. 언론학은 전자에서 더 이상 길어올릴 것이 없어 보이고 후자에 대해서는 무지합니다. 그러다 보니 공영방송 개혁에 대한 시민적 지지와 그런 시민과 충돌하는 언론의 공존을 도무지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에 이번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조직위원회에서는 “미디어와 휴먼, 그리고 포스트 휴먼”을 기획합니다. 이 기획의 목적은 20세기 휴먼 미디어와 21세기 포스트 휴먼 미디어를 인간 중심에 두고 그 ‘연속성’과 ‘단절성’, ‘발전가능성’을 검토하는데 있습니다. 이 작업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다시금 추스르고, 낯선 것들을 비판적 미디어 연구 안으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논의하고자 하는 하위 주제는 미디어 ‘철학·제도/기술·노동/수용·실천’의 변화입니다. 세 가지 하위 주제별 기획의도와 키워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나. 대주제 기획세션 구성
▲ 주제1: 미디어 철학과 제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무너진 전통 미디어의 복원을 위한 노력이 있는 한 편으로 새로운 미디어로의 전향적 전환을 모색하는 동력도 목격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새로운 미디어학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움직이는 철학과 제도는 이 두 지점 사이에서 어떤 지속가능과 단절, 새로운 진보의 가능성을 발견해낼 수 있을까요? 신/구 미디어 공존 시대 미디어 공공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요?
- 휴먼 미디어: 언론자유, 공영방송, 책무성, 공정성, 사회적 책임 등
- 포스트 휴먼 미디어: 탈언론, 플랫폼, 비인간 행위자, 양면시장, 알고리즘 책무성 등
▲ 주제2: 미디어 기술과 노동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의 고도화로 미디어 자체는 물론 미디어 생산과 노동 방식에도 빠른 변화가 있습니다. 소통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일은 로봇과 경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급변하는 기술은 미디어 산업과 그 안에서의 행위규범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새로운 미디어 기술과 노동은 사회적 소통과 개별 인간들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떻게 기여할까요?
- 휴먼 미디어: 전문(직)주의, 언론 윤리, 객관보도, 틀짓기, 가짜뉴스 등
- 포스트 휴먼 미디어: 계산가능성, 로봇저널리즘, 빅데이터, 드론, 비물질 노동 등
▲ 주제3: 미디어 수용과 실천
미디어화(mediatization)된 시대의 시민은 미디어 수용자이자 그 자체로서 미디어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른바 ‘언론-문빠’ 논쟁에서 보듯이, 미디어 수용과 실천은 인간 자발성이 극대화된 민주주의에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전통적인 미디어 효과론과 수용적 실천은 개인화되고 알고리즘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어떤 모습일까요? 인간-로봇 동거시대 인간의 의지와 자율성은 어떻게 지속가능할까요? 작금의 언론개혁과 사회적 실천은 어디를 겨냥하고 있고 그 성과와 한계는 무엇일까요?
- 휴먼 미디어: 대중, 저항, 사사화, 젠더와 가족, 언론운동 등
- 포스트 휴먼 미디어: 다중, 정동, 유력자, 전염, 반복 등
변화의 역치에 무감하지 않는 한 비판은 결코 시대착오적이지도 퇴행적이지도 않습니다. 인간을 중심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삶에 기여하는 학술 담론은 늘 비판에서 나왔습니다. 새로운 비판 미디어 담론의 장에 학회원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5) 논문 발표신청 방법 및 일정
가. 신청 방법
- 신청 양식: 발표 제목과 간략한 연구계획서 (A4 약 1장 분량)
- 제 출: 한국언론정보학회 사무국 (kacis@kacis.or.kr)
나. 신청 시 주의 사항
- 발표를 원하는 세션을 반드시 명기.
- 신청 가능 세션: 대주제 기획세션, 연구회세션, 자유세션.
* 연구회세션의 경우 ‘커뮤니케이션정치경제연구회’, ‘문화정치연구회’, ‘비교미디어정책연구회’, ‘저널리즘학연구회’ 중 하나를 명기
* 대주제 기획세션과 연구회세션이 아닌 경우, ‘자유세션’으로 명기
다. 신청 일정
- 신청 마감: 2017년 9월 18일(월) 24:00
- 원고 마감: 2017년 11월 10일(금) 24:00
- 발 표: 2017년 11월 17일(금)
라. 문의
- 한국언론정보학회 사무국(kacis@kacis.or.kr, 02-392-4426)
6) 2017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조직위원회
- 조직위원장: 한동섭 (한양대학교)
- 조직위원: 김수미(고려대학교), 성민규(UNIST), 이상기(부경대학교), 이형민(성신여자대학교), 임종수(세종대학교), 정용국 (동국대학교), 최은경(성공회대학교)
2017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조직위원장(직인생략)



